신나무골, 죽림골, 진목정 성지순례
성지순례는 신앙을 되새기고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입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신나무골, 죽림골, 진목정 성지는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들은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숨어 지냈던 장소이자, 순교자들의 희생이 깃든 성지입니다. 신나무골 성지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신나무골 성지는 영남 지방 천주교 신앙의 요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움막을 짓고 살았던 곳으로, 대구 지역 최초의 본당이 설립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선이 엘리사벳 순교자의 묘역이 있으며, 샤스탕, 다블뤼, 최양업, 리델 신부 등이 사목 활동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순례길을 따라가면 십자가의 길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티 성지로 이어지는 순례 ..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