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1장 1절부터 14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면서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엘리멜렉과 그의 아내 나오미, 그리고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모압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압에서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사망하고, 남은 것은 나오미와 두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반영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1. 흉년과 하나님의 심판
룻기 1장 1절은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로 시작됩니다. 사사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던 시기로, 그 결과로 흉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백성의 죄에 대한 징계로 보내신 심판의 한 형태입니다.
[룻기 1:1~14] 우리가 붙들고 의지해야 할 분은? :: 롱청반점
[룻기 1:1~14] 우리가 붙들고 의지해야 할 분은?
날짜: 2022년 5월 1일 주일 본문: 룻기 1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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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음과 고난
모압으로 이주한 나오미 가족은 엘리멜렉과 두 아들의 죽음을 겪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비극이자,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고난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룻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3. 생명과 구속의 시작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돌아가라고 권유하지만, 룻은 "내가 어디로 가든지 당신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당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라고 고백하며 함께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이러한 룻의 결단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방인인 룻이 이스라엘의 구속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룻기 1:1~14는 흉년, 죽음, 생명의 주제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그리고 구속 역사를 보여줍니다. 비록 고난과 시련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며,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구속 역사를 펼쳐가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