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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혈압은 연령에 90을 더한 수치가 정상이다'는 오해가 퍼져 있지만, 이는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과거 일부에서는 연령에 90을 더한 수치를 최고 혈압의 기준으로 삼았으나, 이는 모든 연령대에 적용될 수 있는 규칙이 아닙니다.
연령이 증가하면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고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 있지만, 고혈압의 기준은 단순히 나이에 따른 공식으로만 정의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60대 이상이라 하더라도 최고 혈압이 150mmHg를 넘지 않으면 여전히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고혈압의 정의는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로, 나이에 상관없이 이를 기준으로 고혈압을 진단합니다. 중요한 점은 최고혈압보다 최저혈압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저혈압이 100mmHg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120mmHg 이상이 될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혈압 관리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생활습관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스트레스 관리, 적정 체중 유지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나이별 목표 수치를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혈압 = 연령 + 90'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나이에 맞는 건강한 혈압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약 처방 기준 이대로 좋은가” < 매일포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제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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