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장 23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박해와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한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기도의 특징과 그 응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위협과 박해 속에서의 기도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난 후, 그들은 동료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성도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의 위협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사도행전 4:23-31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 나와 동료들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다 이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 나와 동료들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다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일제히 소리를 높여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권자이신 주여,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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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기도
성도들은 기도에서 하나님을 "천지의 주재"로 부르며,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인정합니다. 그들은 시편 2편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의 권세자들의 행동이 이미 예언된 대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3. 담대함과 능력을 위한 기도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을 펴셔서 병을 고치시고, 표적과 기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또한,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하나님의 응답과 성령의 충만함
성도들의 기도가 끝나자, 모인 곳이 진동하며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져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응답은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셨음을 보여줍니다.
5. 기도의 중요성과 공동체의 연합
이 본문은 기도의 중요성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교회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사도행전 4장 23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기도의 본보기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