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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정규장’은 가장 기본적인 거래 시간대를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매매를 진행하는 시간으로, 증권사 시스템과 거래소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구간입니다. 정규장 시간 동안에는 매수·매도 주문이 실시간으로 체결되며, 주가 변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거래소(KRX)에서 운영하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모두 동일한 정규장 시간을 따릅니다.
정규장 거래 시간
- 개장 시간: 오전 9시
- 마감 시간: 오후 3시 30분
즉, 하루 총 6시간 30분 동안 정규장이 운영됩니다. 이 시간 동안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호가를 제출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정규장 외 거래 시간
정규장 외에도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거래 시간이 존재합니다.
1. 장전 시간외 거래
- 시간: 오전 8시 30분 ~ 오전 8시 40분
- 특징: 전일 종가 기준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 활용: 장 시작 전에 미리 매수·매도를 확정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2. 장 시작 동시호가
- 시간: 오전 8시 30분 ~ 오전 9시
- 특징: 주문을 모아 9시에 일괄 체결합니다.
- 활용: 장 시작 시점의 수급 상황을 반영해 시초가가 결정됩니다.
3. 장 마감 동시호가
- 시간: 오후 3시 20분 ~ 오후 3시 30분
- 특징: 주문을 모아 3시 30분에 일괄 체결합니다.
- 활용: 종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량 주문이 몰리기도 합니다.
4. 장후 시간외 거래
- 시간: 오후 3시 40분 ~ 오후 4시
- 특징: 당일 종가 기준으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 활용: 장 마감 직후 종가로 거래를 확정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5. 시간외 단일가 거래
- 시간: 오후 4시 ~ 오후 6시
- 특징: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체결하며, 당일 종가 대비 ±10% 범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 활용: 장 마감 후 발생한 이슈나 공시를 반영해 추가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정규장과 시간외 거래의 차이
- 체결 방식: 정규장은 실시간 체결, 시간외 거래는 종가 기준 또는 단일가 방식으로 체결됩니다.
- 거래량: 정규장에 비해 시간외 거래는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습니다.
- 활용 목적: 정규장은 일반적인 매매, 시간외 거래는 특정 상황(공시, 이벤트, 종가 확정 등)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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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알아두면 좋은 팁
- 거래 전략 차별화: 정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가 가능하지만, 시간외 거래는 종가 확정이나 이벤트 대응에 적합합니다.
- 체결 가능성 고려: 시간외 거래는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시장 이벤트 반영: 기업 공시, 경제 지표 발표 등은 장 마감 후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 즉각적으로 반영되기도 합니다.
정규장과 시간외 거래는 각각의 특성과 목적이 다릅니다. 투자자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전략에 맞추어 거래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규장에서는 활발한 매매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고, 시간외 거래는 종가 확정이나 돌발 이슈 대응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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