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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전도여행은 초대 교회의 확립과 복음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세 차례의 전도여행은 각각 독특한 특징과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교회의 성장과 확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제1차 전도여행 (주후 47-49년)
- 기간: 약 2년
- 주요 인물: 바울, 바나바, 마가 요한(버가에서 중도 포기)
- 경로: 안디옥 - 살라미 - 바보 - 버가(마가 요한 중도 포기) - 비시디아 안디옥 - 이고니온 - 루스드라 - 더베 - 루스드라 - 이고니온 - 비시디아 안디옥 - 버가 - 앗달리아 - 안디옥
- 주요 활동: 이 여행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특히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는 많은 이방인들이 교회에 합류하였으며, 루스드라에서는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이방인 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 선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 바울의 생애와 전도여행
사도행전의 초반은 요한과 베드로를 비롯한 12제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중반부터는 바울이 중심 인물이 된다.바울은 회심하고 약 3년간 아라비아를 여행하면서 하나님(예수님)과 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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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2차 전도여행 (주후 50-52년)
- 기간: 약 2년
- 주요 인물: 바울, 실라, 디모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 경로: 안디옥 - 길리기아 - 프리기아 - 갈라디아 - 드로아 - 빌립보 - 데살로니가 - 베뢰아 - 아덴 - 고린도 - 겐그레아 - 에베소 - 예루살렘 - 안디옥
- 주요 활동: 이 여행에서 바울은 마게도냐로 건너가 유럽 선교를 시작하였으며, 빌립보에서 첫 유럽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고린도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교회를 세웠으며, 에베소에서는 아볼로와의 만남을 통해 교회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바울은 이방인 선교의 중요성을 더욱 확립하였으며, 교회들의 연합과 지원을 촉진했습니다.
3. 제3차 전도여행 (주후 53-57년)
- 기간: 약 4년
- 주요 인물: 바울, 디모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 경로: 안디옥 - 갈라디아 - 프리기아 - 에베소 - 마게도냐 - 그리스 - 빌립보 - 밀레도 - 예루살렘 - 안디옥
- 주요 활동: 이 여행에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약 3년 동안 머물며 교회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의 복음 전파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마게도냐와 그리스 지역을 순회하며 교회들을 격려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전에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바울은 교회들의 연합과 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예루살렘 교회와의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세 차례의 전도여행은 초기 교회의 확립과 복음 전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각 여행은 새로운 지역으로의 복음 전파, 교회 설립, 그리고 교회들 간의 연합과 지원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복음 전파의 열정과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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