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인재의 유래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원인재(源仁齋)는 고려 전기의 인천 이씨 중시조인 이허겸(李許謙)의 사당으로, 그의 묘소를 수호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19세기 초에 건립되었습니다.

이허겸의 배경

이허겸은 가야의 왕족 후손으로, 김은부의 사위이자 이자연과 이자상의 할아버지입니다. 그의 손녀 3명이 모두 고려 현종의 비가 되어, 문종에서 인종에 이르기까지 7대에 걸쳐 인천 이씨 가문은 귀족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인천 원인재

싱그러움 가득한, 인천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호 | 인천 시내에서 송도로 넘어가는 길, 연수동에 ‘원인재’란 곳이 있다. 번화하고 붐비는 송도와 달리 고즈넉해 보이는 그 공간이 무척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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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재는 원래 연수동 신지마을에 위치해 있었으나, 1994년 연수지구 택지개발로 인해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이허겸의 묘역 옆으로 옮겨져 복원 및 증축되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9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원인재는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도 이허겸의 묘소를 수호하고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원인재는 전통 혼례식과 돌사진 촬영 장소로도 개방되어 있으며, 시민들의 전통문화 탐방 코스로 많은 이들의 방문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