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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구육(羊頭狗肉)'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그럴듯하지만 속은 다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유래
이 표현은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안자(晏子)의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안자는 제나라 영공(靈公)에게 "군주께서는 궁궐 안에서는 여인들의 남장을 허락하시면서 궁 밖에서는 금하십니다. 이는 마치 문에는 소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羊頭狗肉(양두구육)(양 양, 머리 두, 개 구, 고기 육)｜동아일보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羊頭狗肉(양두구육)(양 양, 머리 두, 개 구, 고기 육)
● 유래: 안자춘추(晏子春秋)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전국시대 제나라의 영공은 궁중의 모든 여자들에게 남장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백성들도 모두 남장을 했지요. 영공은 백성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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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의미
현대에는 '양두구육'을 겉과 속이 다른 상황이나 사람을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정치인이나 기업이 겉으로는 선한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지적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시
- "그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양두구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겉으로는 친환경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환경을 해치는 기업의 행태는 양두구육이다."
이처럼 '양두구육'은 겉과 속이 다른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하는 데 유용한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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