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변검사 양성, 대장암인가요?

분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 대장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반드시 대장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장암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분변검사 양성의 주요 원인

• 대장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 대장 용종: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으로, 대장내시경 도중 발견 시 즉시 제거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치질 및 기타 대장 질환: 치질, 염증성 장질환, 궤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변잠혈검사, 대장암 진단 정확도 75~91%" | 연합뉴스

"분변잠혈검사, 대장암 진단 정확도 75~91%" | 연합뉴스

 

2. 분변검사 양성 시 추가 검사 필요

분변검사는 대변 내 혈액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암이 있을 경우 암 조직에서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행됩니다. 하지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대장암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분변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 대장암이 발견될 확률은 약 3~4% 정도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은 적이 없거나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 대장암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가공육,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 및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분변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건강을 확인하고,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