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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에 자생하는 상황버섯은 예로부터 다양한 약용 효능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개복숭아나무의 죽은 가지나 상처 부위에서 자라는 이 버섯은 목질진흙버섯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기관지 질환, 천식, 해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요 효능
- 항암 효과: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개복숭아 상황버섯의 항암 저지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아,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귀한 약재로 취급되지만,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거래됩니다.
- 면역력 증진: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상황버섯은 면역세포의 반응을 활성화하고 백혈구 세포 생산을 자극해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검증되었습니다.
- 지질대사 개선: 베타글루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어,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간 기능 개선: 상황버섯은 간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과음이나 과로로 지친 간을 회복시키는 데도 유용합니다.
- 소화력 증진 및 피로 회복: 상황버섯은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복용 방법
상황버섯은 주로 차로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황버섯 20~50g을 잘게 조각 내어 물 1~5리터에 2~5시간 동안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금속성 용기는 피하고 유리나 사기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달인 물은 냉장 보관하며 보리차처럼 섭취하면 됩니다.
주의 사항
상황버섯은 약성이 강하므로 과다 복용 시 두통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나 청소년은 하루 두 잔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대물을 찾는 사람들: 산속의 황금 개복숭아나무 상황버섯을 찾아라 | KBS 220526 방송 - KBS
복숭아나무 상황버섯은 다양한 효능으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한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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