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취이모(勿取以貌)'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이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의 진면목을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어원과 의미
'물취이모'는 한자로 '勿(말 물)', '取(가질 취)', '以(써 이)', '貌(얼굴 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표현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지니며,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겉모습이 아닌 내면에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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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취이모(勿取以貌) - 대한노인회신문
물취이모(勿取以貌),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말라는 뜻이다. 옛날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살피기 위해 고을의 원님이 나무꾼으로 변장을 하고 마을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피고 있었다. 원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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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와 사례
이 사자성어의 유래로는 조선시대의 황희 정승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어느 날, 황희 정승이 허름한 옷을 입고 길을 걷다가 시장기를 느껴 잔치집에 들렀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그의 초라한 외모를 보고 그를 무시하며 대접을 거절했습니다. 이후 정승은 관복을 입고 다시 그 집을 찾아갔고, 주인과 하인들은 그의 변한 모습을 보고 극진한 대접을 했습니다. 정승은 이러한 대접의 차이가 외모 때문임을 지적하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적 해석
현대 사회에서도 '물취이모'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은 종종 겉모습이나 첫인상만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면적인 판단은 그 사람의 진정한 성격이나 능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물취이모'의 교훈을 되새기며,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보다는 내면의 가치와 행동을 중시해야 합니다.
'물취이모'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자성어를 통해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겉모습이 아닌 내면에 있음을 인식하고, 타인을 평가할 때 더 깊이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