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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W. 베리(John W. Berry)의 문화적응 이론은 이주민들이 새로운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관한 중요한 심리학적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이 이론은 주로 이주 집단들이 자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새로운 문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고 적응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베리는 문화적응을 네 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이들은 이주민들이 모국 문화와 이주국의 문화 사이에서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동화(Assimilation): 이주민이 자신의 전통적인 문화를 버리고 주류 사회의 문화에 완전히 융합하는 전략입니다. 주류 문화에 대한 높은 참여와 자국 문화의 낮은 유지가 특징입니다.
- 통합(Integration): 이주민이 두 문화, 즉 모국의 문화와 이주국의 문화 모두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두 문화에 참여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가장 긍정적인 적응 방식으로, 개인이 두 문화를 동시에 수용하는 방법입니다.
- 분리(Segregation): 이주민이 주류 사회와의 관계를 제한하고 자신의 모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자국 문화의 보호를 중시하지만,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주변화(Marginalization): 이주민이 두 문화 모두에 적절히 참여하지 않거나 배제되는 상태입니다. 이는 종종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발생하며, 가장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베리의 이론은 문화적응이 단순히 한쪽 문화를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심리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또한 이 이론은 이주민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두 문화 간의 균형을 찾는지에 따라 그들의 사회적 적응 수준이 달라진다고 강조합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 동남아에서 배워야 하는 이유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인에게 배우자. | 영어 통역사로 오랫동안 일을 했던 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 이해 강의를 할 때면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영어 공부 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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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론은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민들의 사회적 통합을 어떻게 촉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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