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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쌓인’과 ‘둘러싸인’은 한글 맞춤법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바루기] 둘러싸고 둘러쌓고 | 중앙일보
“강물이 마을 주변을 휘감아 흐르고 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곳. 집집마다 투박하게 둘러쌓은 토담도 옛 정취를 더한다.” 여행하려던 김씨의 눈에 띈 하회마을에 관한 글. 이곳에 가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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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러쌓인’은 틀린 표현
‘둘러쌓인’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쌓이다’는 ‘쌓다’의 피동사이지만, 이 표현은 잘못된 형태입니다. ‘쌓이다’의 올바른 피동사는 ‘싸이다’이며, 따라서 ‘둘러쌓인’은 맞지 않습니다.
2. ‘둘러싸인’이 맞는 표현
‘둘러싸인’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둘러싸다’는 ‘주위에 둘러싸다’라는 의미로, 어떤 것이나 사람이 다른 것을 둘러싸고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단어는 ‘싸이다’의 피동형으로 ‘둘러싸이다’에서 나온 과거분사형입니다.
예시:
- 그들은 무사히 둘러싸인 마을을 떠났다.
- 위험한 상황에서 둘러싸인 사람은 도망칠 수 없었다.
3. 헷갈리지 않기 위한 팁
‘둘러쌓인’은 표준어가 아니므로, 항상 ‘둘러싸인’으로 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쌓이다’는 물건이나 물질이 쌓여서 높게 쌓이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싸이다’는 무언가가 둘러싸여 있는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차이를 기억하면 헷갈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러쌓인’은 잘못된 표현이고, ‘둘러싸인’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한글 맞춤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글쓰기가 더 깔끔하고 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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