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독감 진단 방법
독감이 의심될 때, 의료기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를 활용합니다. 이 검사는 비강이나 인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10~15분 내에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위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PCR 검사나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정확도가 높지만 결과를 얻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전국 ‘독감’ 비상…고열에 근육통 있으면 검사 꼭!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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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독감으로 비상이다. 이미 이번 절기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8.6명을 초과하면서 질병관리청은 20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27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51주차(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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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의 종류
독감 치료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됩니다.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증상의 중증도를 감소시키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주요 항바이러스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경구 투여하는 약물로, 상품명 '타미플루(Tamiflu)'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자나미비르(Zanamivir): 흡입형 약물로, 상품명 '리렌자(Relenza)'로 판매됩니다.
- 페라미비르(Peramivir):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로, 상품명 '페라미플루(Peramiflu)'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발록사비르 마르복실(Baloxavir Marboxil): 경구 투여하는 약물로, 상품명 '조플루자(Xofluza)'로 판매됩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되며, 특히 고위험군 환자나 증상이 심한 경우 조기에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현 초기(48시간 이내)에 투여할 때 가장 효과적이므로,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독감 예방을 위해 매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