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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구멍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흐를 경우, 직접 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고름을 짜는 시도는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감염을 더 확산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외이도염(귓속염)이나 중이염 등 귀의 염증 질환은 일반적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하며, 고름은 이러한 염증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귀의 고름이 계속 흘러 나올 수 있으며, 이때 자가 치료로 고름을 짜는 대신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름이 심하거나 염증이 악화되면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나 항진균제 치료, 심한 경우 고름을 제거하기 위한 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이도염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귓구멍에 고름이 흐를 때는 스스로 짜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기고]귀 함부로 후비지 마세요 < 특별기고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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