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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계절로, 차가운 날씨와 함께 다양한 풍경과 감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에 겨울과 관련된 사자성어도 많습니다. 겨울의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몇 가지 사자성어를 소개합니다.
- 엄동설한 (嚴冬雪寒)
- 눈 내리는 깊은 겨울의 심한 추위를 뜻하는 말로, 추운 겨울의 혹독한 날씨를 표현합니다.
- 세한삼우 (歲寒三友)
- 추운 겨울철의 세 친구라는 뜻으로, 추위에 잘 견디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가리킵니다. 절개와 지조가 굳은 사람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
- 동빙한설 (凍氷寒雪)
- 얼어붙은 얼음과 차가운 눈이라는 뜻으로, 매우 추운 겨울 날씨를 묘사합니다.
- 설상가상 (雪上加霜)
- 눈 위에 서리가 더해진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 겹쳐 일어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 낙목한천 (落木寒天)
- 나뭇잎이 다 떨어진 겨울의 춥고 쓸쓸한 풍경을 뜻합니다.
- 세한고절 (歲寒孤節)
- 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를 가리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지조를 굳게 지키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 추수동장 (秋收冬藏)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에 저장한다는 뜻으로, 준비와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동온하정 (冬溫夏凊)
-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서늘하게 한다는 뜻으로,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 삼한사온 (三寒四溫)
- 세 번 추위가 오고 네 번 따뜻함이 반복된다는 뜻으로, 겨울 동안 날씨가 주기적으로 변함을 나타냅니다.
- 설중송백 (雪中松柏)
- 눈 속의 소나무와 잣나무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절개와 지조를 상징합니다.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57) 정동길의 계절언어(季節言語) - 인사이드비나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57) 정동길의 계절언어(季節言語) - 인사이드비나
정동길은 불과 일이주일 전만해도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운 길이었다. 특히 노란 은행잎은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줬는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며칠 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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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자성어들은 겨울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 전반에서 사용됩니다. 각 사자성어는 단순히 계절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깊은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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